4개업체 파견 354만 유로 상담 실적 거둬

남양주시가 구주지역에 통합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17일 "시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경북 포항시, 구미시와 공동으로 구주(파리,자그레브,밀라노)지역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장개척단을 파견 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이번  구주 통합시장개척단에는 총 11개 중소기업체(남양주시 4개업체, 포항시 4개업체, 구미시 3개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남양주시의 기업체들은 354만EURO(46억 여원)의 상담실적과 앞으로 256만EURO(33억여원)의 계약 추진가능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중 선인유니텍(주)-(보안감시카메라 등)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지역의 보안장비 수요증가, 품질 및 가격만족 등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주변 국가(보스니아, 체코, 슬로베니아 등)들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 유럽의 건설경기 활성화로 (주)원일테크와 (주)에스티에너지의 난방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제이앤디전자(주)는 슬로베니아의 가공업체를 발굴하는 수확을 거두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 이번 통상 촉진단은 이미 지난 8월에 참가업체의 시장성 검토를 거쳐 2개월 이전부터 해당 업체의 현지 바이어 조사 및 상담제안 확답을 받아 추진한 결과로, 현지 바이어의 열띤 관심 속에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구주 시장 공략을 위한 절호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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