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편의시설 추가 설치...공원 명칭도 변경키로

구리시가 지난해 11월,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 난 이문안저수지공원에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이문안 저수지 일대 1만9천926㎡(약 6,030평)에 국도비등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획기적인 수질개선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나무숲과 바닥분수, 전망데크, 체육시설 등 각종 주민편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복원공사를 추진하여 구리시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편의시설이 미흡함에 따라 대형수목의 식재와 원형벤치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그늘 및 휴게 공간 등 시민편의시설을 제공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2017년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받은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여 그늘 목 식재, 원형벤치 4개소, 파고라 2개소, 벤치 6개소 등을 설치하고 향후 저수지 제방고가 높아 수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목교(100M)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문안저수지공원에 대한 명칭이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공원명칭을 친환경 수변공원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변경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문안 축제등 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이문안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기존 저수지를 최대한 보전・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의 쾌적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수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옛 저수지의 추억과 현대적 공원 디자인이 가미된 또 하나의 도심 속 명품공원으로 만들어 구리시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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