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개발분야 전문가...'도시환경'에 역점 두는 공사 지향

▲ 염형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그동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남양주도시공사 초대사장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인 염형민(廉亨民, 59세)씨가 내정됐다.

남양주시는 16일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가 2차에 걸친 전형과정을 통해 복수 추천한 2명의 후보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 염형민씨를 남양주도시공사 초대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염형민 사장 내정자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염 내정자는 한양대학 공과대학과 일본 와세다대학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건설부 국토계획조사연구단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KAIST부설 지역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국토연구원 GIS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토연구원 도시혁신지원센터에서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계획ㆍ개발 분야에서 특출한 연구실적을 보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국토연구원 재직 중 40여회의 도시계획ㆍ개발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하였으며, 감사원ㆍ건설교통부 등 중앙행정부처의 도시계획부분 자문위원 및 고양시ㆍ파주시 등 각급 지방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2차례에 걸쳐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명실상부 도시계획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남양주시의 공사 사장 선택에서도 염 씨가 도시계획분야의 다양한 연구경험과 자문위원 활동 등을 통한 이론적 바탕 위에 국토연구원 GIS센터 소장, 각 위원회의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영경험을 더하여 공사 설립초기 CEO로서의 자격요건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형민씨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내정 소감.

초대사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 ‘최고의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공사’, ‘창의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공사’, ‘직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공사’, ‘건실한 경영으로 성장 발전하는 공사’를 신생 남양주도시공사의 5대 비전으로 제안하고, 명품도시 쾌한 남양주 건설을 적극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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