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나살림 이사장 등 참석...남양주시장선거전 본격 행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창희 문재인 캠프 노동특보(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의 저서 “창희, 뜨거운 가슴, 따뜻한 마음” 출판기념회가 3월1일 남양주 도농 파티엘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1,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권영길 나살림 이사장(전 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 김한정 국회의원, 안승남·송낙영·이정애 경기도의원, 이창희·박영희 남양주시의원, 혜문(문화재제자리 찾기 대표), 김현정 전국 사무금융 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유원일·김영대 전 국회의원, 최현덕(전 남양주시 부시장), 이의용(전 경기도의원), 정의당 남양주 양수일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남양주병 이진호·김미연 공동지역위원장, 민경조(전 남양주YMCA 이사장), 이덕행(전 남양주YMCA 이사장), 저자의 학사장교 동기인 개그맨 이상운 학사장교 동기회장,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 전 현직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을 망라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영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저자와는 30년을 민주노조에서 힘든 길들을 함께 걸어왔다. 앞으로 걸어가는 길은 살림살이가 나아지게 하는 행보이다. 교육비, 생활비, 병원비가 적게드는 복지사회로 만들겠다”며 “이제는 신명나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길을 저자와 함께 걸어 가겠다” 고 말했다.

또, 김한정 국회의원은 “김창희 이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자리를 해서 감사하다”며 “참 의로운 분이시며, 항상 약자와 함께했던, 이시대의 진정한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또, 혜문스님(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은 “2005년부터 친일파에게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하며 친일파 재산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촛불을 밝히고 싸워 4조원이라는 재산을 되찾았다. 항상 이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봉사하는 저자를 존경하며, 이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책 제목처럼 남양주를 뜨겁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분”이라며 축하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구갑)은 축전을 통해 “남양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책” 이라고 축하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역시 축전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자인 김창희 이사는 “처음 책을 쓰다 보니 많은 생각을 했다. 지난 20년 동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면서 “이 책은 뒷골목에서 만난 시민들, 서민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그분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책속에서 저자는 서울에서 남양주로 이사하게 된 사연과, 고통 받고 있는 사회적약자의 편에서 시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여러 불합리한 제도와 상황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맺은 인연, 권영길 전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시절의 뒷이야기,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과 민주당에 입당하여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노동특보를 맡아 활동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3월 2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김창희 이사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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