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서...젊은 지도자로의 세대교체 등 강조

바른미래당 강석균국장이 28일 6.13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 날 강 국장은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의 후보로 나서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할 방침임을 공식 선언했다.

강 국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21세기는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대로 어느 나라와 지역이든 잠시만 현실에 안주해도 금방 낙오하고 도태됨에도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은 도전과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할 청년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여당과 야당의 구별도, 중앙과 지방의 차이도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강 국장은 에스토니아 유리 라타스 총리의 예를 들어가며 “남양주는 과감한 세대교체와 낡은 구시대의 인물들에게 지역의 살림을 맡겼다가 실패해 이대로 주저 앉느냐의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절은 피로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강 국장은 “남양주는 서울 외곽의 그저 그런 베드타운이라는 현실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이미 가질 것 다 가지고 누릴 것 다 누려온 구태의연한
기득권 정치인들을 위한 인생 2모작의 장소가 되어서도 안된다“며 ”남양주가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로 튼튼히 자리 잡아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창업의 중심지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21세기형 복합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강 국장은 이번 선거와 관련 수공예품을 생산하는 마을기업 육성과 친환경 교통정책, 홍유릉 인근의 한옥마을 및 공예촌 조성, 전자시민권 발급 및 지역전자화폐 발행 등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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