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조회 이상 없으면 확정...신규 채용 인력 규모는 30명 선

올해 12월 말 출범 예정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에 염형민(60, 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됐다.

남양주시는 최근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압축후보 가운데 염 위원을 공사사장으로 내정하고, 16일 염 위원 내정 사실을 시의회에 설명했다.

이 날 시는 시의회에 염 위원의 프로필을 제출하고, 염 위원의 내정사실을 설명하면서, 현재 신변조회를 거치고 있어 신변조회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염형민씨가 초대 사장으로 확정된다.

염형민씨에 대해 남양주시는 "도시계획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1977년 건설부 국토계획조사연구단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현재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지방공사의 뉴타운지원센터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양주도시공사의 이 같은 사장 내정에 이어 조만간 계약직 및 경력직 등 신규인력을 선출할 예정으로 있는데, 흡수되는 기존 인력을 제외하면 신규로 모집될 인력의 총 수는 3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 졌다.

또, 시는 남양주도시공사의 신규채용인력 가운데 핵심이 되는 10여명에 대해서는 인쿠르트 등의 인력관리 전문업체에 의뢰해 선발시험 등의 모든 업무를 진행할 방침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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