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설 연휴에 대비해 13일 구리시 인창동 소재 구리농수산물시장을 방문, 화재 등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2016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2017년 1월 여수 수산시장, 올해 1월 의정부 제일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화재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고, 이에 대한 예방차원의 노력이 시장상인이나 관계자들에게 더욱 요구되고 있다.

경기 동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구리농수산물시장은 구리시민은 물론, 인근 의정부 및 남양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시장으로서,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관계자 및 상인 대응매뉴얼 숙지 여부 및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시장은 물건들이 많이 적재되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지며, 인명피해 또한 우려되는 곳인 만큼 설 명절기간에는 특히 상인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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