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제천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밀양 병원화재 등과 같은 대규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전 확대설치 업무에 대한 협약을 지난 6일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와 체결했다.

소화전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과 화재 진압활동 시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남양주시내에 79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올해 소화전 80개소 설치 뿐 만아니라 설치계획 수립, 점검, 유지관리 및 보수 등 소화전 확대설치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기관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게 됐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하여 소방도로 주차를 지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수적이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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