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치안활동에 돌입한다.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시민의 평온한 설명절을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5일 오전 9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과장, 계·팀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설명절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비한 특별방범활동 및 교통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됐다.

경찰은 이 날 회의에서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 주택가 침입절도 우려되는 지역 등 위험도가 높은 장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방범인력과 시설을 보완하도록 시설주와 협의,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찰과 형사가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수상한 사람을 선별적으로 검문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시민경찰대·생활안전협의회·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와도 합동순찰을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양주경찰서는 설명절 연휴기간 ‘폴리스트라이’·‘여성안심스위치’ 등 설치와 가용경력을 최대로 투입하여 정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장소에 대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대상 ‘치안설명회’를 실시해 범죄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은 전담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조치와 보호시설 연계 등 사후관리로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치안유지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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