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일 겨울철 전통시장 내 화재 및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건축, 전기, 가스 등 주요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남양주시, 남양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남양주 장현시장을 대상으로 △화재탐지 자동설비 △비상소화전함 유지관리 등(소방분야) △ 가스용기 관리, 차단기 경보기 설치여부 등(가스분야) △ 전기누전 차단기, 배전판 등(전기분야) △ 균열상태, 뒤틀림이나 처짐 등(건축분야)등 에 대해 집중 확인했다.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건은 즉시 현장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에 통보 후 조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유관기관과도 점검결과를 공유해 앞으로 위험요소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화재가 막대한 피해를 낸 사례를 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 및 난방·전열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홍보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상인들 스스로 화재예방수칙 준수와 자율적인 정기 점검 등을 당부 드리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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