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언론보도 오한 홍보 탈피해 SNS 및 포털사이트 활용 등 도입

남양주시가 올해 시정홍보 패러다임을 바꿔 좀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남양주시는 2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시정홍보를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매체를 활용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만 전달하는 기존 보도형태를 벗어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그 과정을 파고드는 솔루션 저널리즘 기법을 도입하여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법 규제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알리기로 한 것.

또, 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 및 홍보채널을 다변화하여 신도시 전입 시민들에게 시 브랜드와 정책을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위해 시는 먼저 남양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포털사이트 1위인 네이버와 다음을 검색하면 상위에 남양주 정책 및 대표 브랜드가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SNS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확산성을 위해 파워 블로거, 인기 카페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남양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출범한 SNS ‘시민서포터즈’를 32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여 지역별 ‘행복 텐미닛’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하고, 내용을 SNS에 올려 시민들과 공유를 통해 시정을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발행되는 월간 매거진‘쾌한도시’를 네이버와 시 블로그, 페이스북등 모바일 채널로 확대 운영하고, 구성면에서도 기존 48면에서 62면으로 늘려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등 행복텐미닛 인프라를 누리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입소문이 빠른 육아 맘으로 구독층을 넓히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프라 콘텐츠 구성과 전입시민들의 정착스토리 연재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매거진으로 제작하여 구독률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단지 엘리베이터와 대형마트 내 미디어보드 등 영상홍보 채널을 다각화하여 우리 동네, 내 집 앞에서 만나는 시정홍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된 영상홍보시스템(IPTV)을 기존 6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쾌TV’미디어 콘텐츠 형식을 유튜브,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으로 다양화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올 해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최근 트랜드에 맞춘 SNS 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히면서,“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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