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1인시위...LH에 항의서 및 청와대 탄원서도 제출

남양주시 진접2지구 개발과 관련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26일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진접2지구 수용반대 대책위(위원장 조동일) 는 29일 “지난 26일 수용반대 대책위의 임원들이 참여해 릴레이로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진행해 진접2지구 수용백지화를 염원하는 농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 날 시위와 관련 “수용반대 대책위가 출범하여 하루도 안 쉬고 백지화의 투쟁을 이어온 지 벌써 100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LH, 남양주시청 등의 관계기관들은 물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지역구 선출직 공무원조차도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로 소통의 기회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제수용을 전면 철회할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대책위는 “1월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12월 초에 이어 두 번째로 보다 강력한 항의내용의 통보서를 제출했으며, 문재인대통령님께도 탄원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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