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기기 없이도 기존 팩스와 인터넷 팩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신개념 전송이 가능한 ‘클라우드팩스(cloud fax)’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금년 상반기중에 구축하여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민간영역과 달리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행정서비스 도입이 필요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팩스 운영 및 사용에 경제적 부담이 있는 사업장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클라우드팩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는 것.

클라우드팩스 서비스란 시에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서비스하면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으로 사용방법은 해당 주소로 접속 후 회원가입과 함께 무료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기존 기계팩스와 달리 종이 출력이 필요 없어 토너 등 소모품 구입과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함께 업무 전산화로 편리성과 효율성이 제고되어 영세 사업장에게는 특히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이에따라 시는 1차적으로 시와 문서가 오고간 사업장,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유도한 후 서버성능에 따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에 이메일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고 자연스럽게 팩스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정작 영세 사업장 및 일부 시민들은 보안 및 공적 영역에서 팩스가 여전히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이로인해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을 지불해야 했으나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클라우드팩스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인한 기업경쟁력 강화등 편리한 기술혁신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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