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들어 가장 큰 추위가 찾아 온 가운데 남양주시가 수도시설의 동파방지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는 동파된 수도 계량기는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한 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남양주시가 수도시설의 동파방지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남양주시는 24일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수도시설의 동파방지를 위하여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상수도관리 주민행동 요령을 전파했다.

남양주시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처리를 위해 동절기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비상근무조 및 현장 출동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계량기 보호통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전점검,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습기가 없는 보온재로 채우기, 한파가 계속되는 야간이나 장기 외출 시 물이 흐르게 가정내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놓는 등 수도시설 동파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시 이석주 수도과장은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수도시설의 동파가 예상되므로 수도계량기의 동파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만약 동파발생 시에는 시에서 무상으로 교체하여 주므로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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