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치매 노인들이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들 전시

남양주시 보건소가 운영중인 청학은빛사랑채에서 이용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치매와 중풍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가족 수발경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가족기능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 운영중인 청학은빛사랑채에서, 지난 12일 이용회원들이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노인 돌봄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코자, 그동안 종이접기,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의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아로마와 대체건강요법’, ‘치매,중풍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법’등의 건강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지난 4월6일 ‘건강명품마을’ 허브나누기 행사를 통해 나누어 드린 허브를 잘 키운 회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등, 자신감을 높여 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 부인인 김혜숙 여사와 자원봉사자, 지역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순 청학진료소장은 “앞으로도 청학은빛사랑채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학은빛사랑채는 지난해 11월16일 개소하여 현재까지 센터이용어르신 8명에게 종이접기, 미술 및 원예치료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과 기능회복훈련, 물리, 운동치료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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