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년 5월 26일 오후 01시 45분
독자투고  |  기사제보  |  회사소개  |  시민기자 가입신청
인기 : 별내선, 별내, 장내중학교  
> 뉴스 > 사회·기획
       
국립수목원, 야생화 개화 시기조절 기술연구 성공
사계절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우리꽃 볼수 있는 계기 마련
2018년 01월 22일 (월) 11:43:50 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
   
▲ 국립수목원이 야생화 개화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연구에 성공해 언제든 우리꽃을 감상할 수 있게됐다.(동강할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원장 이유미)가 암대극, 동강할미꽃, 산괴불주머니 3종의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에 성공하여 사계절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우리 꽃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정원 조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 활용되는 정원 식물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들이다. 그 이유는 외국 품종들의 꽃 모양이 아름답고 색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고 언제든 꽃이 피어있는 개체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정원 산업 분야에서 ‘식물 소재’ 부분은 2025년까지 약 24% 성장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활용되는 자생식물은 10% 미만이다.

이는 금계국, 가우라, 꽃잔디 같은 외국 품종들이 10개 심겨질 때 우리 야생화는 한 종 미만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정원 식물로서 우리 야생화도 관심 받고 있으나 대체로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고 시기도 한정적이라 활용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우리꽃 야생화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야생화 연중재배 및 개화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 작년부터 시작하여 1년 만에 야생화 3종에 대해 개화시기 조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에서 개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적용된 기술은 ‘저온처리를 통한 휴면타파’, ‘일장 조절을 통한 개화 촉진’ 등이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까지 고품질의 재배 기술들을 표준화한 후 원예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성공한 암대극, 동강할미꽃, 산괴불주머니는 자연 상태에서 4월 즈음 짧게는 2주, 길어야 2개월 정도 꽃이 피는 야생화이나 개화시기 조절 기술 적용으로 품종 개량 없이 야생화 본 모습 그대로 언제든지 꽃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대전정부청사에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 곁에 우리 꽃이...’라는 제목으로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한 겨울에 꽃이 핀 야생화 실물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봄이 되어서야 꽃을 볼 수 있는 복수초, 앵초, 할미꽃, 백작약, 금낭화, 돌단풍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개화시기 조절 기술을 적용한 우리 야생화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면서 야생화 산업화 기반 구축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연구가 성공하여 우리 정서가 담긴 꽃들이 주면에 많이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기사의견(0)  
 
   * 4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8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이희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남양주투데이(http://www.nyjtoda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158-66 삼미빌딩 6층 / TEL : 031-592-8811 / FAX : 031-591-0065
등록번호 : 경기 아50018 / 등록일자 : 2006년 9월18일 / 발행인 및 편집인 : 정한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한성
C
opyright 2006 남양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