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 시민의 더 큰 행복 위해 큰 소임을 다할 것" 밝혀

남양주시의회 박유희의장이 6월 13일 치러질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008년 제5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남양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으며, 67만 시민께서 주어준 권한과 책임을 다하고자 그동안 다양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불필요한 제도개선과 정책제안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남양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온 지난 10여년의 시간은 시민과 함께해왔던 길이었기에 저에게는 보람과 함께 늘 행복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의정 생활을 회고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러나 보다 능동적인 발걸음을 통해 67만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 분들의 소소한 행복까지 책임지기 위한 시의원의 역할에는 분명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이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남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남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큰 소임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박 의장은 “남양주시는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곳으로 조상 대대로 살아왔던 제 삶의 터전이며 동문수학하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아름다운 고장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은 그 누구보다 크다고 자부한다”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박 의장은 “인구 100만을 준비하는 남양주는 시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무런 사심 없이 헌신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순수한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또한 각종 지역현안에 대한 폭넓은 식견으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과 결단력을 가진 인물을 원하고 있다”며 “저는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을 뿐 아니라 각종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넓은 식견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 이대로 멈출 수는 없다. 우리 남양주의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제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는 남양주, 보다 역동적인 남양주를 위해 과감히 저를 투자할 것이며, 미력하나마 저의 진정어린 바람을 통하여 우리 남양주시가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행복도시로 거듭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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