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사랑의 띠(회장 조태성)’는 4일 시에서 위탁운영중인 구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식용인 라면을 매월 일정 수량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지원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사랑의 띠’봉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10여명이 뜻을 모아 도시락배달봉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관 바자회 후원금 지원, 독거어르신 쌀과 라면 지원 등을 통해 사랑의 나눔 실천을 활발히 전개하고, 현재는 40여명의 회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사랑의 띠 조태성 회장은“회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따뜻함으로 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3년째를 맞이했다”며“희망찬 새해에도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새해에도 변함없이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색다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베풀어 주고 있는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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