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2018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이번 심의회는 재난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전문가 및 각 119안전센터장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기존에 선정된 취약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신규 건축물에 대한 화재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 총 19개 대상을 심의했다.

이 중 화재발생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 등 선정기준에 따른 심의를 통해 기존 13개소를 포함해 신규 3개소를 선정, 대형판매시설과 복합건축물 등 총 16개소가 2018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정훈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16개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종합적인 사전 예방활동으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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