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최우수...테크노밸리 유치도 성공

구리시가 금년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 업무 실적에서 다양한 상들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7년도 정부, 경기도, 민간단체에서 받은 수상 실적들을 분석한 결과 총 19건에 달했으며, 이중 ▶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상사업비 2억원 확보 ▶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 다문화특성화사업평가 최우수기관 ▶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 ▶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등의 상들을 수상하며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구리시는 올 한 해 ▶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 전국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한 273개 국민디자인단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실시한 2017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대상 수상 ▶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350억원 규모의‘인창천생태하천 복원사업’등 주요공모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구리시에서는 ▶ CCTV 통합관제센터 ▶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시 주요사업에서 내년도 국고보조금 약 987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사업인 ▶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서 21억5천여 만원의 특별교부세를, ▶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수변공원 편익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서 61억여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확보했다.

또, 시에서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힘입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2018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국고보조금 확보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 지원,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등 방문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규 국고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이전재원 확보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구리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여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했다.

이는‘시민중심 참여행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백경현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올해 우리시가 문화, 복지,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 20만 구리시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면서“내년에도 시민중심의 참여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시정 전 부문에 걸쳐 배전의 성과와 더불어 구리시민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과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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