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등 재난 발생시 감염시신 등에 대한 안정적인 장례 지원

남양주시는 국가적 재난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대표 박명준)을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한양병원 장례식장은 앞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재난발생 시 사망자·감염시신 등에 대한 원활하고 안정적인 장례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박명준 대표는 “재해재난으로 발생한 사망자를 비롯 유족에게도 존엄하고 품격의 장례서비스 등 각종 편의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양주시 최재웅 노인장애인과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수색 중 사망한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님에 대한 장례지원을 운영하면서 국가지정 장례식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국가재난대비 장례식장이 지정되어 행정기관도 많은 관심 갖고 운영체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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