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달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2017 열린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리둘레길‘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내년 주요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리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접도시인 광진구, 중랑구 3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일환으로 아차산을 테마로 한 문화역사 ․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였고, 구리시의 경우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시 전역을 연결하는 구리둘레길을 올해 10월 준공 완료했다.

시는 다음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둘레길을 활용한 걷기축제, 100인 원정대, 산림치유, 완주자를 위한 페스티벌 등 각종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0월 실시했던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를 청소년 대상 구리둘레길 원정대 운영, 구리환경해설가를 활용한 구리둘레길 길동무 등 다각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향후 구리둘레길이 스토리가 있는 명소로써 구리시 도시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구리둘레길은 시민들에게 있어 일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도심속 힐링공간으로써 향후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조성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구리시책과 접목하는 벤치마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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