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9일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운영‘위・수탁 협약’을 경민대학교(이사장 홍문종) 산학협력단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를 둔 구리시청 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것으로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말까지 5년간 구리시청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시설 관리에 대한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2006년 개원한 직장어린이집은 약 10년이 넘는 동안 영・유아를 둔 시청 직원들이 마음놓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직원의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직원 후생복지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경민대학교 홍문종 이사장은“치열한 공개경쟁을 통해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의 새로운 수탁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보육 노하우를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백경현 시장은“이번 수탁자로 선정된 경민대학교와 뜻깊은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육에 관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직원 자녀들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육 정책, 신명나는 직장만들기, 출산장려 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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