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및 시계, 귀금속 등 압수...동산도 압류조차
시는 고의적인 재산은닉, 사업장 명의대여 행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3가구(호평동, 별내동, 경기도 광주시)에 대해 관할 행정복지센터 세무팀과 공조해 지난 12일, 14일 양일 간 긴급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시는 이들 실제 거주지를 사전 출장조사 후 지난 2일 동안 가택을 수색하여 체납액 10,341천원을 현장 징수했고 명품가방 및 시계, 귀금속, 반지, 목걸이 등 33점을 압수하고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7백만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했다.
이번에 압류한 동산은 향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을 통해 환가하여 체납세에 충당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의 공매처분 외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병행하여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는 끝까지 찾아가 징수하겠다는 신념’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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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