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에 최지훈씨의 “SMART FENCE”와 최정윤씨의 “평 BENCH”을 선정했다.

또한 은상 4점, 동상 6점, 입선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 공모전을 통하여 문화적 정체성, 예술성, 기능성을 갖추어 추진될 도내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한 모델 제시를 위한 교통시설물, 가로시설물을 디자인 공모하고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경기도의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였다는 의미와,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디자인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공모전에는 66점의 창의적으로 참신한 작품이 쏟아졌으며, 활용도 높은 작품으로 디자인 관련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심사의 진행을 맡은 홍의택 경원대학교 교수는 출품작 수는 적은 반면에 활용도가 높은 작품과 질 높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선정된 작품에게는 금상(2명) 각각 2백만원, 은상(4명) 각각 1백만원, 동상(6명) 각각 30만원, 입선(12명)이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오는 11월 1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시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전의 유형을 다양하게 하기보다는 실제 현장 접목이 필요한 분야로 축소하여 운영함으로써 응모 작품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한 실물(mock-up) 제작 예산지원과 작품집을 제작 배포하여, 선정된 작품이 관련 시설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차기 공모전부터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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