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사업자 선정 후 6월 이내 M버스 10대 하루 70회 운행

▲ 조응천의원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를 기점으로 서울시 송파구 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의원실은 4일 “지난 총선 당시 공약했던, 화도지역 광역버스(M버스)가 추가로 신설된다”고 밝혔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 및 남양주시와의 협의, 지난 8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1월 30일 최종적으로 화도(월산)지역에 광역버스(10대, 운행횟수 70회) 노선을 추가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응천의원은 그동안 “화도지역은 인구수가 11만명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인구의 읍지역임과 동시에, 도시가 뭉쳐져 있는 형태가 아닌 분산된 형태이기 때문에, 정류장을 추가하고 인가대수를 늘리거나, 추가 노선을 신설해 줄 것”을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국토부는 조응천의원의 이러한 요구에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 수를 늘리는 것은 M버스 도입 정책의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추가로 노선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그동안 남양주시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 4월까지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6월안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조응천의원은 “신설되는 노선의 정류장 위치는 향후 사업자 선정이후, 사업자와 남양주시, 국토부등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동안 주민들께서 제기해주신 주요지역에 정차할 수 있게끔 기존 노선과 신규노선의 정류장을 적절히 조정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도읍 월산리를 기점으로 하는 광역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한편, 이와 더불어 조응천 의원은 “호평평내 지역에서 출발하는 M-2323번 광역버스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인가대수 증차도 추진하는 있다”고 밝혔다.

기존 인가대수인 8대(예비2대)에서 추가로 7대를 증차해 15대로 늘려 호평, 평내 지역에 분산운행해 출퇴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응천의원은, “지난 총선과정에서 공약한 광역버스(M버스) 노선 신설 및 확충을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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