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의 생태안내․숲해설․숲체험교육 등을 책임질 전문해설가 17명이 배출됐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9일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환경NGO, 지역주민,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령산자연휴양림 생태안내자 양성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두 17명의 생태안내자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산림환경 교육.교수 학습방법’ 등 총 153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수업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처치교육을 받아 수료생 전원 응급처치원 자격증을 획득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생태안내자 양성과정’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해설가 양성과정으로, 동식물.조류.수생식물 등 자연생태에 특별히 관심이 있고, 생태안내자로 활동하고 싶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총 20명을 선발했다.

김덕영 재단 대표이사는 “산림휴양문화의 변화에 따라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교육 및 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늘 배출된 1기 생태안내자들은 앞으로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체계적이며 재미있게 교육하고 해설하는데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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