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이 11월 26일 ‘1관1단 전국대회’에 참가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1관1단 전국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독서 문화 예술 활동 증진을 위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무대로 일반인들이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관1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11개의 전시팀과 12팀의 공연팀이 모여 1년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며 솜씨를 뽐내는 자리에 예술특화 도서관인 화도도서관의 합창동아리 ‘천사합창단’은 공연팀으로 참가해 ‘아카시오페아’, ‘장미꽃이야’, ‘아가씨들아’, ‘섬집아기’ 등 네 곡을 선보였다.

특히, ‘섬집아기’는 구리시립 토평도서관 해금동아리 ‘해금뜨락’과의 협연으로 더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을 마친 천사합창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합창을 선보이는 자리인 동시에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화도도서관에서는 예술특화 도서관이라는 특징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이 천사합창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연 및 문화교실을 운영함에 있어 문화예술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합창단 가입 및 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화도도서관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