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테마와 브랜드가 있는 경로당, 한궁 하는 경로당󰡑한궁시범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실천 및 경로당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프로그램 확산과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소통하는 융합복지 실현을 위하여 브랜드가 있는 ‘테마-경로당’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며, 올해 말 경로당 테마 프로그램으로 한궁을 선정하여 보급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의 장점을 접목하여 한국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특히 스포츠소외계층인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어 보급 및 확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한궁대회는 13개 읍면동 24개 경로당 선수단, 노인회분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열전을 펼쳤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장,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개회식은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노인봉사클럽에서 준비한 민요와 색소폰 공연, 테마-경로당 홍보 영상, 초청내빈 시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을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15년 ‘e-Sports’경로당과 당구하는 경로당 총2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브랜드-테마 경로당이 올해 말 한궁하는 경로당 32개소 신규 조성으로 3년 만에 100개소에 이르게 되었다󰡓고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전하며,󰡒한궁이 양손운동을 통해 뇌의 집중력 향성은 물론 신체의 균형 유지․발달, 어깨결림․오십견․치매 등 퇴행성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경로당에 더 자주 나오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남양주시에서는 e-Spores, 당구, 한궁 등 건강과 여가가 있는 테마-경로당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테마-경로당 사업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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