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식, 이윤호, 이황우, 김재석, 조성준씨 등 5명 농업인대상

▲ 남양주시는 14일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촌지도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원형식씨 등 5명을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농업인 및 내빈 하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농촌지도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오전에 개회식과 시상식,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 오후에는 분야별 평가회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인 농업인 대상에는 일반경종부문 원형식씨(수동면,61세), 과수부문 이윤훈씨(별내면,63세), 채소부문 이황우씨(양정동,62세), 도시농업부문 김재석씨(지금동,57세), 축산부문 조성준씨(화도읍,50세)가 수상했다.

일반경종부문 원형식씨는 지역의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에 기여하였고, 과수 부문 이윤훈씨는 포도 비가림 재배시설로 친환경 포도생산을 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갱신과 포도 식초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공이 인정됐다.

또, 채소부문 이황우씨는 리콜제 실시 등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농산물생산이력제 실시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했으며, 도시농업 부문 김재석씨는 체험농장 교육프로그램 자체개발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였고, 축산부문 조성준씨는 젖소발정탐지기사업 등을 통한 체계적 번식관리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여“경제학의 기초는 농업이며, 농업·농촌·농민의 발전이 없이는 국민경제의 발전이 없다. 앞으로의 영농기술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기술이 접목되어 한층 과학화된 남양주시의 농업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인근)은 지난 9월에 있었던 농업기술대전에서 판매한 농산물 수익금의 일부인 100여 만원을 농업인들의 마음을 모아 서부 희망케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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