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대상지가 선정됩니다.

지난해 남양주시 유치신청부터 남양주시․구리시 공동유치 협력까지 오늘을 위해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셨고, 이제 우리는 그 결과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양주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들 속에서 도시발전이 제약되었고, 경기도 내에서도 경기동부권은 타 권역에 비해 대단위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등 도시에 활력을 주는 도시기반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남양주는 제1차 테크노밸리에 선정된 고양시 다음으로 기업의 선호가 높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내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또한, 경기도내 균형발전을 감안하면, 남양주․구리가 제2차 테크노밸리로 선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테크노밸리의 유치는 산업기반 조성을 넘어 남양주를 일자리와 유능한 인재가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며, 별내, 진접, 다산 등 기존 지역들은 테크노밸리를 보완하는 배후지역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남양주의 테크노밸리 유치 필요성과 함께 협조를 요청했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 드렸습니다.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땀 흘린 남양주와 구리의 시민, 공직자, 기업, 시민사회 등 모든 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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