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활동하는 (사)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지부장 최정곤)가 7일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한 ‘제26회 구리미협전’오픈식 행사에 열린 특별한 기증식이 주목을 받았다.

구리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협 회원 9명이 각고의 노력으로 창작한 작품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미술작품은 ‘구리미협전’이 끝난 후에 시 청사 2층에 전시하여 시청사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증 작품은 강인숙(모정의탑 가는 길), 권광칠(蓮(연),然(연)), 김시한(맑음안에서), 김종열(흔적1703), 김해경(신무유감상안침 실유여한자자차), 배영자(회덕), 이경임(유영), 최정곤(그랜드 캐년의 꿈), 홍성일(진화) 등 총 9작품이다.

백경현 시장은“지역에서 미술작품 등 기증문화가 활발히 지속되어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면서 지역문화예술도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작품을 기증한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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