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복지넷(위원장 김옥진)은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난 7일,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및 헤이리 마을로 가을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복지넷 위원들과 어르신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가을 경치를 감상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헤이리 마을에서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농동 복지넷 김옥진 위원장은 “오늘 하루는 어르신들의 다정한 딸이 되어 세심하게 보살펴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나들이를 추진하여 더 큰 기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 유영수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농동 복지넷과 협력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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