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에 준우승 쾌거...민.관, 학교의 지원이 이룬 성과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지난 11월4~5일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일대에서 열린 ‘2017 제10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여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솔라초등학교는 같은 조 참가팀인 경남대표 창원용호초등학교를 14:9, 대전대표 노은초를 14:6, 전북대표 이리백제초에게 17:1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서 전국대회 우승팀인 서울 문래초등학교를 맞아 14:4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부산 구남초등학교에 17:16으로 패해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송라초 스포츠클럽 티볼부는 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야구를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었지만, 이현우 감독교사와 한상훈 스포츠강사의 지도로 4,5,6학년으로 구성된 35명의 선수들이 매일 이른 아침, 방과후와 주말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자유롭고 즐겁게 활동해왔다.

그동안 거듭되는 훈련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어 날로 기량이 향상되어 구리남양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우승과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었다.

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유니폼과 경기 용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훈련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배려하였고, 학부모회의 협찬에 힘입어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참여했다.

특히, 남양주시청와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경기도 교육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결과 구리남양주지역 최초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 출전하였음에도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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