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에서 주관하고 “구리의제21 추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구리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환경과 동화를 연결하여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어린이들이 직접 연주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고구려 시범단 어린이들의 합기도 공연이 펼쳐질 때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본 무대인 동화를 슬라이드로 상영하며 읽어 주는 무대가 열리자 어린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고 듣고 싶어서 무대 앞을 가득 메웠고 도중에 너무나도 실감나는 성우들의 목소리와 화면에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이도 있었다.
총 다섯 편의 동화가 상영되는 동안 무대 주변에는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함께 온 학부모를 비롯하여 청소년과 어른들도 동화에 흠뻑 빠져 자리에 앉아 끝까지 떠날 줄 몰랐다. 의제21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많아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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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