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식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장이 6일 대한결핵협회로부터 ‘복십자대상’을 수상했다.

복십자 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결핵퇴치사업에 참가한 사람에게 주는 대한결핵협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공로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정 소장은 이 날 지역사회의 결핵퇴치와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시민보건향상에 노력한 결과 ‘복십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은 매년 약 3만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3백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시민보건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최초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592기관/4,990명을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서 결핵발병 전 선제적 관리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남양주보건소 결핵실(590-2745)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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