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아버지, 프렌디(Friend+daddy)되다’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생활이다’를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 45명과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 28일 양일간 진행했다.

먼저 첫 교육에서는 푸른 아우성 소속 전문강사가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맞춤형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28일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호신술 교육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고 가정 내에서 연습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들은“자녀에게 성교육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을 배우면서 스킨십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성은 센터장은“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올바른 성교육으로 자녀가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호신술을 배우면서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법을 배우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앞으로도 건강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구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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