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및 강남권 진입 등 입지적 경쟁력 최고 등 부각

▲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조감도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오는 11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선정을 앞두고 양 도시가 제시한 후보지에 대해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에서 말해주듯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며 막바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 선정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구리ㆍ남양주시는 경계지역인 사노동과 퇴계원 30만㎡를 사업지로 제시해 입지적으로 다른 경쟁 도시에 비해 ‣ 서울 도심 및 강남과의 접근성으로 인한 전문인력 확보용이 ‣ 서울 통근율 유리 ‣ 기업의 높은 입지 선호도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녔다”는 것.

또한, 두 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 43호선, 경춘선, 지하철 8호선 등 광역교통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갈매・별내・다산신도시 등 배후도시 조성 및 후보지 주변 용암천과 왕숙천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개발 계획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양 시는 공동 유치의 최고의 파트너로서 판교・광교・고양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수도권 사업벨트 구축에서 경기 북동부 신성장 공간 확보와 신산업 공간창출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면서 경기도 남경필 지사가 취임 이후 추구하는 경기북부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대의명분도 타 도시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최적의 입지적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여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연구소를 유치하고 이곳에 약 1,980개의 기업 입주 및 17,000여명 이상의 상주직원이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산업, 핀테크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을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에 종사하여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청년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의 일자리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경기동북부지역 특히 구리・남양주시는 겹겹이 쌓인 과중하고 중첩된 규제로 말미암아 약 90만명에 이르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산업단지조차 없어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시장은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일자리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바로 경기도가 균형성장의 비전으로 제시한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로서 우리가 제시한 유치 후보지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적지이기에 다시 한 번 우리의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구리・남양주 시민 모두의 성원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