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지둔리 일원에 사업비 110억원 투입 20개 전시원 갖춰
이 날 개원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 및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1,500여명과 산림청, 경기도청, 인근 시군 산림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물맑음수목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은 2011년부터 약110억을 투자하여 20개 전시원에 만병초 등 1,200종 15만본의 식물을 식재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남양주시 산림휴양복지의 메카로 만든 수목원이다.
또한 숲속과 땅속이 조화를 이룬 지중도서관과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4.0스마트수목원 기능을 2019년까지 추가 할 계획으로 이미 2017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에 선정되어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립 물맑음수목원 개원으로 남양주시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립, 공립, 사립수목원이 다 있는 지자체가 되었다”며 “68%에 해당하는 숲이 2020년 100만 시민의 산림복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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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