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중.고 학생총 74편 접수 10편 본선진출

▲ 제1회 남양주청소년영상문화제가 개최됐다.
톡톡 튀는 감각으로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펼쳐 보인 제1회 남양주 청소년 영상 문화제가 10월 31일 오후 메가박스 호평점에서 개최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단편영화와 영상 부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74편 중 본선 진출작 10편을 엄선하여 이 날 영화제 무대에서 상영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시가 주최한 청소년 영화제로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행사에서 상당히 우수한 연출력, 기획력, 영상미 등을 엿볼 수 있었으며, 모두로 하여금 다음 영화제를 기대하게 만든 점이다.

이 날 대상은 조용한 자습시간 실수로 떨어뜨린 펜을 두고 십대들의 심리를 재치있게 나타낸 ‘PEN’(감독- 호평고 이진혁)이 차지했다.

그 외 심사위원상, 연출상, 새로운 도전상, 좋은 메시지상, 스토리텔링상, 비주얼상, 영상기획상, 인기상 등 부문별 시상을 통해 영화제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켰다.

또한 1, 2부로 구성된 영화제에서 2부 진행은 청소년 사회자들이 직접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공감과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에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 영화제임에도 탄탄한 작품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청소년들의 잠재력에 크게 고무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준 있는 청소년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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