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평생학습분야 등 4개 분야 우수사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384개소 공모신청 중 최종 64건이 선정되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진접읍이, 평생학습분야에서 진건읍과 오남읍이 본선에 올랐다.
진접읍의 우수사례 주제였던 도란도란 주민토론회는 주민들이 토론회를 통해 직접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자신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시킨 사례로 좋은 호응을 얻어 센터활성화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진접읍은 2016년에 이어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오른 것이다.
진건읍은 Eco 반올림 자원순환마을을 주제로 버려지는 빈캔과 페트병이 옷과 가방 등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출품하였는데 폐기물 분리배출과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의 선순환 구조를 주민교육과 접합시킨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평생학습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오남읍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자체 디자인개발 및 제작상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을 무상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이 지역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의 사례로 평생학습분야에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진접읍, 진건읍, 오남읍 뿐 아니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워크숍, 주민자치 리더 워킹그룹 등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관하여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함께 둘러보며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사례를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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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