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9월 20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각종 시설 및 장비를 현장점검 하는 등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사전대비로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26일 백경현 시장과 함께 로드체킹과 연계하여 안전총괄과, 건설과 합동으로 전진기지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대설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15톤 덤프 트럭용 살포기4대, 8톤 다목적제설기 1대, 1톤 트럭용 살포기 8개, 경량 제설겸용살포기 6대, 습염식 살포기 7대, 친환경 제설재 930톤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공무원·유관기관(군부대, 경찰서, 소방서)·지역민방위대· 민간단체·협회 등과 협약 및 간담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오는 11월 8일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훈련을 실시 해 지방도로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중점관리구간 부근에‘제설 전진기지’3개소를 지정하여 장비, 인력, 자재를 현장 배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갈매IC교 교량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등 자동화 장비 설치로 겨울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최근들어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항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협회, 공무원간 협업으로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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