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벼베기 지원 위해 남양주시농업기계은행 비상 근무

남양주시는 25일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농업 기계은행에서 운영하는 콤바인 수확기를 농가 일정에 맞춰 대여하여 순조롭게 벼 베기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최근 도시화에 따른 논 면적 및 농기계 보유 농가가 감소하면서 소농가들은 적기 농작업을 못하여 벼 수확량 감소 및 품질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농업기계 대여 은행을 통하여 적기에 수확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적기 벼베기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휴일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수확기를 현지 배송 및 고장 수리를 통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했으며 수확 마무리까지 휴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콤바인, 이앙기 등 총 48종 170여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농업인은 물론 귀농인들에게도 농기계 사용 및 안전교육을 하여 필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시민 만족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계은행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위탁영농 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계은행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1-590-8984, 2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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