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3일 지역사회내 올바른 식생활 확립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푸드머스는 지역사회 어린이 급식안전을 위한 정보교류, 어린이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 및 상호지원, 두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푸드머스는 풀무원 자회사로 2000년에 설립되어 단체급식소 및 외식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조리사, 어린이, 부모 등 다양한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원종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와 푸드머스 두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어린이급식소의 향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160여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 영양교육, 주방위생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는 식단 및 표준레시피를 홈페이지, 카카오톡 알림 및 우편을 통해 각 시설의 급식 담당자에게 제공하여 남양주시 관내 어린이 급식관리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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