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화도읍 야외 공연장에서 ‘2017 화도 수동 사랑나눔 어울림 축제’를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축제는 주민들의 행복텐미닛 실현을 위해 그동안 별개로 진행되어 왔던 ‘걷기’와 ‘문화’ 그리고 ‘나눔 바자회’의 3가지 행사를 하나의 큰 축제장으로 열었다.

이번 축제는 행복텐미닛 실현을 위한 체육/문화/나눔 행사가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하나가 되고 행정복지센터가 활성화되는 화도‧ 수동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제9회 사랑나눔 걷기축제’는 ‘화도읍걷기지회(회장 김광태)’의 주관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월산리 한국타이어까지 왕복하는 6.6km 코스로 진행되어, 이웃과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지키고 화도읍 자연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 걷기축제의 뒤를 이어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종근)’의 주관으로 진행된 ‘제3회 뻔뻔(Fun-Fun)페스티벌 동아리 축제’에는 화도․수동 지역의 중․고등학교 13개 팀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축제에는 ‘사랑나눔바자회(신망애)’와 ‘14개의 체험마당(남양주청소년수련관)’ ‘화도읍복지넷’과 ‘동부 희망케어센터’의 사진전도 함께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해 주었으며, ‘먹거리장터’에는 지역 부녀회원들이 봉사로 섬겨주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축하하며, 각각 따로 열리던 걷기/문화/나눔 행사를 주민들이 뜻을 모으고 협력하여 하나의 큰 축제로 열게 되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더욱이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에 기탁되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니 앞으로도 매년 사랑나눔 축제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하나가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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