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장현국)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23일 남양주 묵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묵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공사현장에서 배수통관 차수벽 거푸집 해체작업 중 콘크리트 벽체가 전도되어 현장 작업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현장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장현국 건설교통위원장은 “최근 크레인사고 등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인재로서 안전수칙 위반인 경우가 많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감독기관은 마무리공정까지 철저한 관리감독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도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공사 감독과 사고 재발 방지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묵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서 차산리 일원 묵현천까지 수해 상습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43억원 들여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