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희망우체통은 복지대상자가 가장 많은 미리내마을 4-4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임대아파트를 분기별로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기관 이용이 어려운 당사자나 이웃의 어려운 사연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별내희망복지과에서 엽서를 수거해 복지담당자와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위원이 함께 방문상담 후 필요한 민·관 서비스를 찾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희망우체통은 지역의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는 복지넷(위원장:신선균)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주민의 돕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왕균센터장은“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위의 시선때문에 행정기관 방문을 기피하거나 신청방법을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희망우체통을 통해 이러한 사각지대 이웃들을 더 촘촘하게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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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