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의원 "‘수도권 순환철도망’ 검토 용역 11월 중 착수"

경기도 남양주시 시민의 교통불편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지하철 4호선 진접선과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결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김한정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3.2㎞의 별내선 연장사업이 포함된 ‘수도권 순환철도망’ 검토 용역을 11월 중으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순환철도망’은 별내선 연장과 교외선 복원 등을 포함해 기존 별내~복정(8호선), 복정~수원(분당선)과 현재 공사 중인 수원~안산(수인선), 안산~부천(소사원시선), 부천~고양(대곡소사선)을 연결시키는 170㎞ 가량의 철도망으로 급행선을 도입할 경우, 경기도를 한 바퀴 도는데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4, 8호선 연결을 위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광역교통시행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채택되도록 했고, 문재인 정부의 중점사업에 포함시키기 위해 국토부, 기재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고 밝히며, “사업이 추진되면 진접에서 잠실까지 37분, 구리까지는 20분, 남양주에서 수원까지는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4, 8호선 연결사업’뿐만 아니라 GTX-B노선도 조속히 추진해 남양주의 교통혁명을 조기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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