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에 걸쳐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에서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6명을 대상으로 ‘2017 남양주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간부공무원의 참여와 실천이 우선’이라는 취지 아래 2014년부터 실학박물관과 협조하여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렴나무 만들기, 다산탄생 25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 이근호 명지대학교 교수의 ‘다산과 청백리’ 특강, 김기용 남양주시 청탁방지담당관의 청탁금지법 강의, 특별 전시 관람 등 실학박물관의 ‘다산 공․렴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8일 교육에 참여한 이석우 시장은 “부하를 통솔하는 방법은 위엄과 믿음으로, 위엄은 청렴에서 생겨나고 믿음은 성실에서 나온다는 다산선생의 말씀처럼, 부서장이 먼저 성실하고 청렴함을 보이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라며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매년 정약용선생 묘소에서 새해맞이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매월 부서장 주관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등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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