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희망케어센터(관장 류시혁)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천용)는 주거취약계층을 선정하여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회장 진학두)과 연계하여 2가구에 대해 10월 집수리를 실시했다.

진접희망하우스 봉사단으로 등록되어 활동 중인 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은 지난 2009년도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하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세 번째 일요일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를 통해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인 독거노인 유씨(여,89세)의 가구는 여름 철 장마로 인해 집 내부로 비가 새면서 천장이 내려 앉고 도배지가 벗겨지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였다.

하지만,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어 거동이 불가능하며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관리하지 못한 채 두려움에 휩싸여 방치되고 있었다.

또 다른 대상자인 단독가구(여,89세)의 가구는 여름 철 장마와 좁은 주거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가 거뭇하게 퍼져있어 위생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고령의 나이와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됐다.

이에따라 이날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센터장(정천용)을 비롯한 희망하우스봉사단(국제키와니스 남양주클럽), 진접희망케어센터는 도배교체, 목공사, 내·외부 청소 등 역할을 분담하여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였던 실내 환경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화시켜주어 일생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진학두 진접희망하우스봉사단장은 “주거환경이 시급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 해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집수리를 전개할 것이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공동체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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